2007년 7월 2일 (월) 16:19 연합뉴스해고자 복직촉구 철도노조 도보대장정(부산=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2003년 전국철도노조 총파업에서 해고된 조합원 20명은 2일 부산역에서 출정식을 열고 다음달 9일 서울역에 도착하는 40일 간의 '해고자 복직촉구 도보대장정'에 들어갔다.도보순회를 총괄하는 김갑수 철도해고자원직복직투쟁위원회 대표는 "4년 전 철도노동자의 요구가 정당했다는 사실은 법원이 인정한 만큼 코레일은 해고자를 하루 빨리 일터로 보내 명예를 되찾아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3일 오전 목포역에서 대장정 호남선 출정식을 여는 해고자 20여명과 오는 20일 대전역에서 만나 코레일 본사 앞에서 복직 촉구 집회를 열며 서울역 도착 하루 뒤인 다음달 10일에는 직원 3만명의 서명을 모은 탄원서를 본사에 전달할 계획이다.철도해고자원직복직투쟁위원회는 철도파업 4주년인 지난달 28일 아직 해고자로 남아있는 47명의 수기를 모은 '47 그들이 온다'란 책을 출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