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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25 12:53
우리네 삶의 질을 떨어트리기 위해 G20 정상들이 모여듭니다!
 글쓴이 : 이용건
조회 : 1,441  

이명박은 왜 이렇게 G20에 목을 매나?
 
1. G20은 MB의 돌파구?
이명박에겐 올해가 지방선거 패배, 8.8 개각 실패, 유명환 딸 특채사건으로 참 되는 일이 없는 한 해로 여겨질 것입니다. 광복절 때 이미지 쇄신을 위해 '공정한 사회' 를 만들겠다던 이명박은 위장전입, 병역기피, 부동산 투기, 탈세, 특채 파문 등으로 더 큰 망신을 당했죠. 레임덕에 봉착한 이명박은 마지막 칼자루를 갈고 닦고 있습니다. 바로 G20이죠. 오는 11월 11일, 제 5차 G20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이명박은 G20 정상회의 개최를 임기 중 최대 치적으로 남기고 싶어하죠. 청와대는 G20 정상회의 유치를 두고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보여 준 이명박 대통령의 탁월한 리더십을 세계가 평가한 결과" 라고 자화자찬합니다.
 
2. 제 2의 명박산성
그래서인지 이명박은 온갖 호들갑을 떨면서 G20 정상회의 개최를 핑계삼아 민주적 권리를 후퇴시키고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 주변에는 높이 2.2m의 방호벽(이른바 'G20용 명박산성')을 설치하고 있죠. 또 한나라당이 지난 5월 국회에서 통과시킨 'G20 정상회의 경호안전을 위한 특별법' 이 10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 법을 활용하면 G20 경비에 군대를 동원하거나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자기 마음대로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3. 이주노동자는 테러리스트?
심지어 G20을 핑계로 이주노동자를 잠재적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면서 인종차별적인 단속도 강화하고 있어요. 경찰은 길거리에서 피부색과 차림새만을 보고 외국인들을 마구잡이로 붙잡아 검문하고 수색하고 있죠. 세계 각국의 정상들에게는 문호를 활짝 열고 온 국민이 환영해야 한다고 하면서, 한국 경제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을 단속 추방하는 것은 이중잣대 아닌가요? 또한, 노점상과 노숙인들도 단속을 심하게 당하고 있습니다.
 
4. G20이 한국의 위상을 높인다구?
이명박 정부는 G20 정상회의 개최가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 기회", "국격 상승" 의 기회라며 홍보하고 있죠. 이명박은 런던 정상회의 때 한국의 IMF 극복 비결을 자랑스럽게 배포했습니다. 그러나 IMF 당시 정부(김대중 정부)가 1백 69조원의 공적자금을 퍼부어 금융기관을 구제하는 동안 무수히 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해고당하고 비정규직이 되고 파산자가 되었죠. 이명박은 대다수 한국인들의 뇌리에 고통으로 각인된 IMF 경험을 다른나라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MB가 생각하는 한국의 위상 제고 방법이랍니다.
 
〈충격!〉G20에선 4대강 죽이기가 친환경 녹색투자?!
한국의 대다수 국민들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이 G20에선 친환경 사업으로 둔갑한다는 사실을 아세요? 기후변화를 해결할 책임이 있는 각국 정상들이 모인 G20은 황당하게도 '4대강 살리기' 와 주변 정비사업 예산이 들어가 있다는 이유로 한국을 녹색투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선정했습니다! 4대강 죽이기를 녹색투자로 둔갑시키기. 참~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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