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첫 임원직선제 투표를 사흘 앞두고 4명의 위원장 후보들의 마지막 합동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은 선본별 대표공약을 제시하고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상균 후보는 2015년 노동자 살리기 총파업과 사회연대전략을 대표 공약으로 꼽았다.
정용건 후보는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등이 함께하는 ‘사회연대전략’을 제출했으며,
전재환 후보는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주 36시간 노동시간 단축’ 및 미래전략수립 등을 내놓았다.
허영구 후보는 ‘내년 11월 노동자대회 때 총파업 선포 및, 정기국회 끝날 때 까지 여의도 점거 투쟁’을 제시했다.
1, 2차 토론회와 동일하게 후보자들은 투쟁의 상과 시점에 대해 일정부분 온도차를 보였다.
한상균 후보는 공무원연금 투쟁 등을 중심으로 한 2015년도에 즉각적인 정치 총파업을 주장하고 있으며,
허영구 후보도 내년 11월 총파업 선언 및 대국회 투쟁 등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정용건 후보는 내년 준비기를 거쳐 2016년 정치투쟁의 상을 제기하고 있고,
전재환 후보 역시 준비기를 거쳐 2016~2017년 총대선 대응 투쟁을 제시하고 있다.
진보대통합과 관련해서도 후보자들 간의 이견 차이가 존재한다. 전재환 후보는 진보정치세력의 재정립 및 진보대통합을, 정용건 후보는 내년 10월까지 진보정당 통합을 제안하되 실패할 경우 민주노총이 직접 노동정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