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만 수석부위원장은 “12년전 허허벌판 대전청사 앞에서 민영화를 막기 위해 오늘과 같은 투쟁을 전개했었다. 오늘은 세종시이다.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해고자의 삶이 그렇다. 언제나 그랬듯이 앞서 싸울 것이고 전 조합원의 이름으로 민영화를 막을 것이다. 재벌과 국토교통부 그리고 교통연구원은 국민을 위한 철도발전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기태 철해투 대표는 “세계는 철도에 투자해 국민생활에 편안함을 주려 노력하는데 우리나라 국토교통부는 국민70%가 반대하는 민영화 추진에 열을 올리며 반대로 가고 있다. 공무원의 자세가 아니다. 민영화의 그 어떤 시도도 국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 긴박하고 절박한 생활과 마음과 생각을 헤아리며 진정한 국토교통부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강하게 국토교통부를 성토했다.
철도노조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인 철도해고자 원직복직을 다짐하는 발언도 많았다.
박종석 대전지방본부장은 “철해투 동지들의 면면을 보면 철도투쟁의 역사이다. 김명환 위원장도 밝혔지만 대지본은 철해투 원직복직투쟁에 가장 앞선 투쟁을 할 것이며 반드시 승리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발언에 나선 철해투 동지들은 “해고의 삶은 힘들고 고단했다. 하지만 민영화를 막는다면 후회는 없다. 그리고 또다시 해고를 각오한 마음으로 싸우겠다.”며 결의를 밝혔다.
철도노조는 농성과 더불어 대국민 선전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5월10일부터는 전국에서 본격전인 선전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