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민영화저지범국민대책위, 민영화반대공동행동이 6월 7일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만인 서명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국토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파기하며 일방적으로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지시킨 뒤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국민의 뜻을 모아 민영화 추진을 막기 위해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박석운 범대위 상임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대선공약을 어기고 철도민영화를 추진하려 한다면 민영화를 반대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해 불복종 운동에 나설 것”이라 경고했다. 이어 “100만인 서명운동은 철도역을 비롯해 전국의 도시 중심지 등 국민과 호흡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진행된다”며 “국민의 재산이자 열차안전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은 “국토부의 철도방안은 사고철로 유명한 영국철도를 모방한 것으로 요금인상을 유발하고 열차안전도 심각히 위협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열차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공약에 따라 철도발전방안을 위한 중장기 청사진을 마련하고 사회적 합의에 나서야 한다.” 고 요구했다.
이상무 공공운수노조연맹 위원장은 공공부문의 공동투쟁으로 민영화 정책을 파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공사의 여객열차 1인승무 시범운행을 저지하기 위한 서지본과 영지본의 공동투쟁이 본격화 된다. 양 지본 산하 청량리기관차지부, 영주기관차지부, 제천기관차지부(비대위)는 9일~12일(4일간) 초과 및 휴일근로를 거부키로 하고 1인 승무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에 돌입했다. 철도노조는 7일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 여객열차 1인 승무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몸에 쇠사슬을 감고 연좌농성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