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자 구호 조합원 총투표 압도적 가결!
철도노동자의 단결로 더욱더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다!
조합비인상 총투표가 2만 조합원의 단결로 압도적으로 통과되었다. 이번 총투표의 가결로 일선에서 투쟁하고 있는 해고동지들의 구호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후 노조탄압과 철도 자회사 분할에 대한 강도 높은 투쟁의 포문을 열었다.
6월 3일부터 5일까지 인재개발원의 부재자 투표를 포함해 3일간 치러진 철도노동자의 조합비인상 총투표는 20,079명의 조합원 중 17,950명이 투표하여(투표율 89.4%), 찬성 13,149명 반대 4,705명(투표조합원의 73.3% 찬성률)으로 압도적으로 가결되었다.


이번 총투표는 2013년 파업에 대한 공사의 보복적인 징계로 해고된 99명의 해고자를 포함해 철도민영화저지 투쟁의 과정에서 희생된 189명의 해고자를 구호하기에는 현재의 조합 재정으로는 어려워 조합비를 한시적으로 0.6% 인상하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총투표를 통해 앞서 진행되었던 조합비 가압류에 대한 70억에 달하는 조합원 채권모금과 전체 조합원의 90%가 참가해 임금 손실을 공평하게 나눈 임금 형평성 모금에 이어 다시 한 번 철도노동자의 단결력을 과시하였다.
정부와 철도공사가 162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116억의 가압류 집행에 이어 130명이라는 초유의 대량해고와 대규모 강제전출로 철도노조 죽이기에 몰두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합원 총회의 압도적 가결은 더 이상 탄압이 통하지 않음을 내외에 천명한 것이며, 철도분할 민영화와 구조조정에 맞서 더욱 강력한 투쟁이 준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철도노동자의 엄중한 경고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