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구조조정과 대량 해고, 노조탄압에 맞서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
철도노조가 10일 6차 확대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인력 효율화’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무분별한 외주, 용역 등 현장 구조조정과 조합원까지 해고하는 등 도를 넘어서는 철도공사의 노조탄압에 맞서 총파업을 포함하는 7~8월 총력투쟁 계획을 만장일치로 결의하였다.
참석자들은 10일 공사가 50명에 달하는 조합원을 해고한 것은 사실상의 ‘집단학살’이라고 분노하며, 2013년 임협과 강제순환전보 등의 현안 해결과 노조탄압을 막기 위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이 불가피하다는데 전적으로 공감하였다.
특히 공항철도 매각과 화물 자회사 분리 등 철도 민영화에 팔 걷어붙이고 나서고, 성과급과 월액여비 반납 등의 현안은 수수방관하는 등 노동조합 탄압 말고는 하는 게 없는 최연혜 사장의 바닥난 리더쉽을 비판하며 사장퇴진 투쟁 계획을 조합에서 빨리 제출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였다.
참석자들은 조합원과 함께 “강력한 현장투쟁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간부부터 결심하고 힘있게 조직하자”고 결의하였고, 19일 ‘철도 안전 지키기 및 노조탄압 분쇄 철도노동자 결의대회’를 총력으로 조직하기로 하였다

김명환 중앙쟁의대책위원장은 “1인 승무 강행, 화물검수 이관에 대해 좀 더 안전한 환경을 확보하자고 호소했던 조합원들을 해고한 것은 있을 수 없는 비인간적인 처사”라며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데다 노동조합 탄압에 눈이 먼 최연혜 사장과 경영진에 더는 철도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노조의 깃발을 올곧게 지키고, 철도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을 뚫고 7, 8월 총력투쟁에 나서자”고 밝혔다.

오늘 확대쟁대위는 조합의 투쟁계획안을 직종별로 깊이 있게 토론하여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직종별 토론에서는 “조합원뿐 아니라 관리자들까지 최연혜 사장의 리더쉽에 등을 돌렸다”고 현장 정서를 전했고, 특히 일반조합원까지 해고하는 등 심해지는 철도공사의 탄압에 보다 강도 높은 투쟁을 조합에 주문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