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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7 16:19
1차 파업 사수, 조직정비 한창
 글쓴이 : 철도노조
조회 : 4,071  

1차 파업 사수, 조직정비 한창
 
직종별 확대간부 수련회 열려
 
 
25일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철도노조의 1차 파업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철도노조는 지난 13~14일 잇따라 직종별 간부합동수련회를 열고 1차 총파업 돌입에 따른 최종 조직정비를 마쳤다. 이날 수련회에서 현장간부들은 “25일 1차 파업이 사측의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경고성 파업이긴 하지만 총파업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장기간 계획 속에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25일 1차 파업 사수 △조합원 모금 적극 참여 △강제전보 저지를 결의하고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대비키로 했다.
 
<운전> ‘1인(단독)승무저지’투쟁이 한창인 운전확대간부들은 직종 순환파업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중앙에 위임했다. 또 19~21일 1인승무(단독승무)저지를 위해 집중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여기에 차량조합원의 안전운행 실천 지침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고 정시 출고, 검수주기 초과 차량 교체 및 거부시 승인 요구를 하기로 했다. 또한 운전조합원들은 사측이 1인(단독승무)을 강행할 경우 지부장회의를 열고 3월 총력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시설> 국토부와 사측이 화물물류자회사 설립을 상반기 내에 마무리 하려는 가운데 시설간부들이 14일 확대간부수련회를 열고, 현장순회와 지부별 실천 사항을 마련해 1차 파업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또 사측의 구조조정과 강제전보에 맞서 조합원 교육과 지구별 천막투쟁도 결의했다.
 
<차량> 차량간부들은 현장순회와 동시다발 중식집회, 총회투쟁을 결정했다. 1차 총파업 승리와 사측의 정비주기 연장을 막기 위해서다. 또한 노사현안으로 급부상한 강제전보는 전면거부하고 희망전보는 고충처리를 통해 지속적 해결하기로 했다.
이날 간부들은 정비주기초과차량의 위험성을 쟁점화해 널리 홍보하고 대책마련을 사측에 요구할 방침이다. 사측이 인력감축을 위해 일방적으로 정비주기를 연장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열차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도 높다.
 
<운수>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과의 만남이 쉽다는 장점을 살려 역사홍보 및 현장순회, 안전운행 투쟁 및 중식집회를 결정했다. 또 17일부터 진행 중인 안전운행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날 참석한 간부들은 ‘일대일로 조합원 전원을 면담해 25일 1차 파업과 이후 진행될 총파업 및 총력투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또 사측이 강제전보 등 구조조정을 강행할 경우 즉각 휴일지키기에 돌입하고, 파업 전이라도 휴일지키기를 배치해 분위기를 높여가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전기> 전기확대간부들은 △100%지침사수 △야간차상점검은 반드시 4인 이상유지 및 3인으로 강제할 경우 거부 등을 결의했다. 또한 조합원 의견을 수렴해 3월 초 지부장회의를 열고 투쟁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간부들은 “사측이 주재폐쇄와 광역사업소의 기형적 확대, 장비운전 외주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사측이 임금 및 현안교섭을 거부하면서 25일 1차 파업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사측은 17일 본교섭을 열자는 노조의 제안을 거부했다. 노사는 1차 파업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교섭일정조차 잡지 못한 상황이다.
사측은 여전히 사회적 분위기를 들먹이며 사실상 ‘2013년 임금 및 현안교섭’을 해태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분위기와 자율성이 보장된 노사교섭을 연계하는 것 자체가 억지다. 언제까지 국토부의 지침만 기다리며 교섭을 해태할지 사측의 원칙없는 책임회피가 문제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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