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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4 22:32
요구안 전면 거부… 25일 1차 파업
 글쓴이 : 철도노조
조회 : 3,868  

사측, 요구안 전면 거부… 25일 1차 파업
 
최연혜 사장 막판 교섭도 불참
 
 
2013년 임금 및 현안교섭이 끝내 결렬됐다. 24일 철도노사는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열었지만 사측의 무성의와 교섭해태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최연혜 사장은 부사장을 대리로 내세우고 교섭참여조차 하지 않았다. 이날 사측은 ‘교섭을 거부한다’는 사회적 비판여론을 무마할 목적으로 교섭에 임했을 뿐, 처음부터 대화를 통한 해결의지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후 8시를 조금 넘겨 사측은 △임금 동결 △정년연장 불가 △징계최소화, 가압류 철회 수용불가 △강제전보, 1인승무, 화물열차출발검수 통폐합에 대해서도 시행을 전제로 노조와 협의 입장을 최종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근속승진제 폐지와 퇴직금 산정식 변경, 성과상여금 차등 지급 격차 확대, 선택적 복지제도 등 단체협약을 개악하려고도 했다.
 
 

 
이영익 중앙쟁대위원장은 서울역에서 열린 서울수색지구 야간총회에 참석해 “사측의 입장변화가 없는 한 25일 1차 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이영익 위원장은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 해법을 찾으려 했지만 최연혜 사장은 교섭장에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며 “대화와 소통을 거부하고 탄압으로 노조무력화만 시도하는 사측에 맞서 다시 한번 총파업의 깃발을 드높이 치켜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야간총회가 열린 서울역 광장에는 서울수색지구 조합원 9백여명이 집결해 총파업의 결의를 다졌다.
한편 철도노조는 서울, 부산, 대전, 영주, 순천 등 전국 15개 지구에서 야간총회를 열었다.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1차 파업은 25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철도노조는 3월 6일 확대쟁대위를 열고 구체적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측 최종안>
 
철도노조가
△ 파업을 철회하고,
△ 공사가 요구하는 소위 ‘방만경영 정상화’ 방안 수용을 전제로,
 
1. 2013년 임금 동결
2. 징계 최소화 불가
3. 가압류 철회 불가
3. 1인 승무는 시행일을 확정한 상태에서 노사공동으로 시범운행 진행 검토 가능
4. 화물 출발검수 통합 운영은 시행하되 필요시 교육은 진행
5. 소위 계획전보(강제전보)는 노조와 협의는 하되 시행
 
※ 소위 ‘방만경영 정상화’는 근속승진 폐지, 퇴직금 산정식 변경, 성과상여금 차등지급 격차 확대, 후생복지제도 변경 등 단체협약 개악을 내용으로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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