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안전 위협하는 1인승무 중단하라!
승객 안전 위협하는 중앙선 1인승무 중단 촉구
기자회견 및 열차안전 기원제 열려
철도공사가 3월 1일부터 중앙선 열차 1인승무를 일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28일 청량리역에서는 ‘승객 안전 위협하는 중앙선 1인승무 중단 촉구 기자회견 및 열차안전 기원제’가 열렸다. 운전조합원들과 KTX범대위 동부대책위 회원들 70여명이 함께 했다.
최정식 운전국장은 규탄발언을 통해 “야간열차 포함 34개 열차에 대해 1인승을 시행하려는 이유가 28명을 인력효율화하려는 것이 목적인데, 공사는 2009년 이후에 운전지도팀장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3년 동안 200백명 가까이 뽑아놓고도 지금은 운전지도팀장을 지도운용팀장으로 통합시켜 중간관리자는 배로 확대 시켰 놓고 다른 한편으로 현장 인력을 줄이기 위해 많은 위험요소가 있음에도 중앙선 1인승무를 시행하려 한다”고 앞뒤가 맞지 않는 코레일의 계획을 지적했다.
또한 “중앙선은 청량리-제천 구간은 4현시, 5현시, 3현시 등 신호체계가 복잡하고 원주 밑으로는 단선구간으로 운행되는 등 다른 노선에 비해 복잡한 구간임에도 박기춘 국회의원은 동일조건이 많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거짓말하며 강행하려 한다”고 폭로했다.
한편 동부대책위 김은영 간사는 “사측에서 작성한 제천에서 진행된 시범운행 결과를 보더라도 수많은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음에도 최연혜 사장은 의도적으로 누락시켰다”며 “위험성을 알면서 강행하고 있다”고 규탄하며 “이것은 이후 분할민영화와 자회사를 밀어붙이고 적자선을 매각하고 축소하기 위한 의도”라고 규탄했다.
중앙선 1인승무는 시급한 것도 아니고 충분히 협의해서 진행하면 되는 것임에도 정책이기 때문에 무조건해야 한다고 강행하면 거기에 따르는 안전과 사고 위험은 고스란히 승객과 승무원에 돌아 갈것인데 누구를 위한 1인승무인지 심각하게 되물어볼 수밖에 없다.
이어 열린 열차안전 기원제에서는 축문을 통해 “효율화, 분할민영화, 돈과 이윤만을 추구하며 안전을 뒷전으로 하고 1인승무를 강행하려는 관리자와 최연혜사장이 정신차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원하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