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상경투쟁을 준비해 주십시오”
민주노총으로 다시 돌아 온 김명환 위원장
김명환 위원장이 다시 민주노총으로 돌아왔다. 22일 경찰의 불법 침탈이후 나흘만이다. 김명환 위원장은 26일 서울지역 결의대회가 끝날 무렵 전화연결을 통해 조합원 앞에 섰다. 이 자리에서 김명환 위원장은 “22일 동지들의 투쟁 속에서 무사히 빠져나왔다”면서, “동지들을 믿고 민영화 투쟁의 최선봉에 다시 섰으며 민주노총으로 다시 귀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수서KTX주식회사의 면허발급을 중단하고 사회적 논의에 나서야 한다”며 “그 길만이 철도파업을 원만히 마무리하는 길”이라 강조했다. 또 “국민들과 정치권, 종교인까지 민영화를 막기 위한 철도파업을 지지한다”며 “국민지지가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 했다.
이날 김명환 위원장은 28일 모든 조합원이 서울 시청광장에 모여 3차 상경투쟁을 완수할 것을 투쟁명령으로 전달했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정동 경향신문사 앞에서 조합원과 시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주노총 불법난입 규탄, 철도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열었다.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은 “오는 28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100만 국민행동의 날’과 더불어 민주노총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는 민주노총 산하 2,000여개 단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28일 결집된 힘으로 철도파업을 승리로 만들고, 민주노총을 짓밟은 자들에게 민주노총과의 전쟁이 권력의 운명을 거는 싸움이라는 걸 분명히 각인시켜주자”고 강조했다.
한편 26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철도노사의 실무교섭이 입장차이만을 확인한 채 정회했다. 철도노사는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실무교섭을 계속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철도노사는 26일 오전 6시부터 실무교섭을 다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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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6시에 계속된 실무교섭은 면허발급을 연기하라는 노조의 주장을 사측이 거부하면서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