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노조, 민영화 강행하면 총파업 간다 26일, 철도 민영화 반대 3차 범국민대회 개최 “더 이상 정부의 철도민영화 정책에 끌려 다닐 수 없다”, “총파업으로 민영화 논란 끝장내자.” 철도 민영화 반대 범국민대회에 참가한 철도노동자들의 결의다. 10월 26일 15시 서울역, 전국철도노동조합, 민영화반대 공동행동, KTX민영화저지범대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연맹 공동 주최로 열린 ‘철도·KTX 민영화 반대 3차 범국민대회’에는 철도노동자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등 5천여 명이 참가해 민영화 반대의 함성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국회 내 철도 관련 특위 설치, 사회적 논의기구(정부, 국회, 시민사회단체, 철도전문가, 노조 참여) 구성을 통해 국민을 위한 철도 산업의 진정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구했으며, 민심을 거스르는 일방적인 철도 분할 민영화 추진에 맞서 범국민적인 저항을 진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유라시아 공동체 운운하며 ‘부산에서 출발한 철도가 북한, 중국, 러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갈 것’이라고 하면서, 실제로는 철도노선을 갈기갈기 찢어 재벌들과 외국자본에 팔아먹는 분할 민영화 계획을 철도발전 방안이라고 한다.”고 비판하고 “철도노동자는 이러한 정책을 묵과할 수 없으며, 철도를 지키려는 국민의 선두에서 총파업투쟁으로 기필코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철도노조 5개 지방본부장들도 요금인상, 지역노선 폐지·축소, 철도노동자들의 고용불안 등 재앙을 가져올 민영화 계획에 맞서 지역민들과 연대해 함께 투쟁함으로써 반드시 승리할 것임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설훈(민주당 공공부문민영화 저지대책 특위 위원장), 오병윤(통합진보당 KTX 민영화 저지 특위 위원장), 박원석(정의당 KTX 민영화 저지 특위위원장) 의원과 이용길 노동당 대표가 참석, 연대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공약 파기, 철도를 비롯한 공공부문 민영화 정책추진’을 규탄하고, 국회 내 특위 구성을 비롯한 민영화 정책 폐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참가자들은“대통령의 공약이다 철도민영화 추진 중단하라, 요금인상·지역노선폐지·공공성 파괴 철도민영화 중단하라, 총파업 총력투쟁으로 철도민영화 박살내자”등의 구호를 외치며 민영화 반대에 대한 결의를 높였다. 범국민대회 이후 철도노동자들은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17차 범국민 촛불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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