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8월7일 확대쟁의대책위(확대쟁대위)를 열어 8월과 9월 투쟁계획을 세우고 힘찬 투쟁을 결의했다. 안건은 ‘철도민영화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계획(안)’로 하나였지만 회의는 밤9시가 넘도록 진행됐다.
김명환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사장 후보 3명은 산업위원회에서 강하게 철도민영화를 주장한 사람과 지난 정권에서 대운하사업 부단장을 맡았던 사람 그리고 국토부 관료 출신인 사람이다. 이들은 철도민영화에 앞장 설 것이 자명하다. 하지만 지난 12년을 철도민영화와 싸워온 철도노동자의 의지와 투지를 꺾을 수는 없다. 나아가 민주노총, 야당, 범대위, 시민단체, 법조인 등과 연대한 전선과 국민의 지지속에 하는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총파업을 포함한 충력투쟁을 준비하자. 강력한 파업을 준비하고 단호하며 담대하게 맞서 싸우자”고 독려했다.
확대쟁대위 안건은 ‘철도민영화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계획(안)’로 하나였지만 그 속에 8월과 9월의 투쟁 계획이 모두 들어있다. 투쟁계획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견들이 없었다. 하지만 총파업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둘로 나뉘었다. 집행부는 파업의 시기를 유동적으로 국토부의 향방에 따라 정하자는 의견을 내놨다. 또 다른 의견은 파업 날일을 정하고 총파업으로 이미 진행 중인 것과 앞으로 진행 될 철도민영화를 능동적으로 막아내자는 것이었다. 두 개로 나뉜 의견은 밤 9시가 넘도록 진행됐고 다음으로 미룰 수도 없었다. 결국 표결에 부쳐져 집행부의 안으로 결정했다.
투쟁사업으로는
1.인증샷데이(8월24일 3차)
2.스티커부착 및 객차내 선전전
3.사복투쟁 밍 등벽보 부착 투쟁
4.100만인 서명, 전직거부동의서 취합 및 활용
5.2차 철도민영화저지범국민대회
6.규정 및 안전지키기 투쟁, 휴일 및 초과근무거부 투쟁
7.파업학교 및 지부별 철야농성
8.조합원 상경 총회투쟁
등이며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의 전개를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