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작성일 : 13-06-11 09:07
[성명] 철도민영화관련 대정부교섭 요구 성명
 글쓴이 : 철도노조
조회 : 1,527  
   11일 노정교섭요구 -1.hwp (18.0K) [41] DATE : 2013-06-11 09:14:33
[성명]
노동자와 정부가 만나 철도100년 미래를 설계하자!
- 국토교통부는 일방적 민영화 추진을 중단하고 대정부 교섭 요구에 응하라!
 
  국토교통부의 일방통행이 계속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철도개편방안에 대해 반대했던 민간위원들의 사퇴파동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 23일 국토교통부는‘민간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철도발전방안이라는 포장을 씌워 철도산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복안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오는 14일에는 국토교통부의 철도개편방안에 대해 반대하는 토론자는 배제하고 국토교통부와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이 추천하는 패널들만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반대여론도 비등하고 국회와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철도노조 등 관계당사자들이 충고도 하고 경고도 했지만 결국 국토교통부는 자신들이 이미 정해 둔 복안과 일정에 대해 그 어떤 심사숙고도 없이 고집스럽게 일방통행을 계속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4일 형식적인 토론회를 거친 후‘철도산업위원회’에서 철도산업개편방안을 확정하고 6월말 정부안으로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예정된 일정을 볼 때, 국토교통부가 국민적 합의를 통해 철도발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공약을 지킬 의지가 애초에 있었는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동안 철도노조는 철도와 관련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나름대로 연구하고 합의해 온 철도산업발전대안을 가지고 있다. 이 대안에 기초해서 철도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장관에 대한 면담요청도 4차례나 하였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요구도 했었다. 그러나 철도노조의 이 모든 노력은 국토교통부의 일방적인 사업추진방식과 ‘반대입장 배제방침’으로 묵살되고 말았다.
 
  철도노동자들은 한국철도산업을 공중분해시키는 국토교통부의 철도개편방안과 밀실추진, 일방추진방식을 이젠 더 용납할 수 없다. 따라서 국토교통부에 철도의 미래와 철도발전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기 위한 노-정교섭을 강력히 요구한다.
 
철도노조와 국토교통부가 노정교섭을 해야 할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국토교통부가 철도공사 경영진에 대해 직간접적인 압력을 행사하고 있고, 국토교통부의 철도개편방안에 대해서도 철도공사는 그에 대한 집행방안이나 내 놓으라고 국토교통부가 윽박지르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공사는 철도산업발전방안을 주도할 열쇠를 쥐고 있지 않고 그 열쇠는 오로지 국토교통부가 독점하고 있다. 따라서 철도산업개편방안은 현실적으로 노사교섭으로 해결할 사안이 아니다.
 
  2. 지난 6월 7일, 철도노조 기관사들이 서울역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중앙선 여객열차 1인 승무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운전간부 및 조합원들은 몸에 쇠사슬을 감고 연좌농성을 벌였다. 철도민영화가 아니라도 철도현장에서는 상시적인 구조조정이 일어나고 있다. 하물며 한국철도에 대한 총체적인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국토교통부의 철도산업개편방안은 철도노동자의 노동조건과 임금뿐만아니라 철도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철도산업개편방안에 가장 큰 이해관계를 가지는 철도노동자가 철도발전방안논의에 참여해야 하고 노정교섭의 당사자가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철도노조와 국토교통부의 노정교섭에서는 다음을 논의해야 한다.
 
  1. 국토교통부는‘박근혜’대통령이 대선 전에 약속한 철도산업발전방향에 대한 공약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해답을 제시해야 한다.
 
  2. 수서발KTX를 철도공사에서 분리하려는 계획과 향후 철도를 분할민영화하려는 모든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3. 철도발전방안은 대통령이 공약한 대로 국민적 합의를 거쳐야 한다. 지금은 국토교통부가 전횡을 일삼아 형식적인 구색만 갖추려 하고 있다. 국민적 합의를 위해서는 ‘철도산업발전을 위한 노-사-민-정 논의 및 합의기구’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합의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4. 철도산업종사 노동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일자리는 철도의 안전과 철도산업발전의 출발점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를 보장하는 계획을 마련하여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철도노조의 대화노력을 묵살해 온 관료적 행태를 버려야 한다. 그리고 이번에 철도노조가 공식적으로 제기하는 교섭요구에 성실히 응해야 한다. 격식과 절차를 따지는 관료적이고 소아적인 태도는 국가정책을 논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진심으로 국가교통정책의 백년대계를 걱정하는 애국의 마음이 있다면 철도노조가 요구하는 노정교섭을 반갑게 맞이할 것으로 믿는다.
 
 
2013. 6. 11.
전국철도노동조합

 
 

Total 544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394 [성명] 국토교통부는 '철도산업위원회' 개최를 … 철도노조 06-26 2089
393 [보도자료] 국토교통부는 철도산업위원회 개최를 즉각 중… 철도노조 06-25 1674
392 (경실련,참여연대,YMCA 공동성명) 민영화추진 중단하라! 철도노조 06-23 1493
391 (경실련 성명) 국토부의 ‘철도산업 발전방안’ 에 대한 입… 철도노조 06-18 1641
390 [성명] 국토부의 일방적 토론회 반대한다. 철도노조 06-14 1467
389 [결의문] 전국철도노동조합 13-1차 임시대의원대회 결의문 철도노조 06-14 1423
388 [성명] 철도민영화관련 대정부교섭 요구 성명 철도노조 06-11 1528
387 [보도자료] 100만인 서명운동 선포식 철도노조 06-07 1339
386 [성명서] 일방통행으로 시행하는 1인승무는 재앙을 낳는다! 운전국 06-04 1344
385 [성명] 진주의료원 폐업은 무효이다! 홍준표는 즉각 퇴진하… 철도노조 05-29 1303
384 [투쟁결의문] 용산재개발 파산의 책임이 기관사 탓인가 운전국 05-28 1582
383 [성명] 국토교통부 23일 발표 철도개편방안에 대한 입장 철도노조 05-24 2813
382 [성명] 국토교통부 민간위원회 위원 사퇴에 대한 입장 철도노조 05-17 1894
381 [성명] 엉터리 예측조사 한국교통연구원, 철도민영화방안도… 철도노조 05-12 2655
380 [기자회견] 민영화 반대 시민사회단체 입장 철도노조 05-08 1322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21 나길7 철도회관 5층 (우)140-780 전국철도노동조합 
 일반대표전화 (02)797-1126  철도 921-5970   일반FAX (02)790-2598  철도FAX 921-5971
 
  모든 자료는 자유롭게 출처를 밝히고 전재,인용할 수 있습니다. 단,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사전에 
  전국철도노동조합과 협의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