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담화문]
철도노동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조합비 인상 규약개정 조합원 총투표가 힘차게 가결됐습니다. 이번 총투표의 가결은 탄압 앞에 더욱더 단결하는 철도노동자의 기풍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이며, ‘철도 민영화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철도노동자의 결단을 보여준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합원 여러분들의 뜻을 소중히 받아 안아 노동조합의 재정운영을 빈틈없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공재가 이윤과 돈벌이를 기준으로 운영되었을 때 어떻게 참혹한 대형참사로 이어지는지 우리는 ‘세월호’ 참사를 통해 똑똑히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와 철도공사는 기어이 철도분할민영화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한술 더 떠 효율화라는 이름으로 인력감축, 외주화, 사업소 통폐합 및 폐쇄, 열차분야 순환전보 등 노동조합을 무시한 채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시행하려 합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단체협상 개악과 강제전출 등 노조탄압 분쇄, 일방적인 구조조정의 저지, 철도안전확보와 철도분할민영화저지 등 철도노동자의 미래와 국민에게 사랑받는 철도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투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200여 명에 달하는 해고동지들을 함께 책임지겠다고 선뜻 나선 철도노동자들의 강철같은 단결이 있습니다. 2만의 강철같은 단결이 어떻게 노동조합 탄압을 분쇄하는지 보여줍시다. 철도분할민영화정책을 어떻게 막아내는지 똑똑히 보여줍시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사랑합니다!
2014. 6. 9.
전국철도노동조합 중앙쟁의대책위원장 김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