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도 파업 시작한 후 세계적인 연대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국제운수노련대표단이 방한하여 한국정부와 철도공사의 반노동 행위 감시하고 파업에 대한 연대활동을 벌였습니다. 세계 각국 철도노동자들이 한국정부와 철도공사에 항의서한을 보내고 연대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국제연대행동을 정리합니다.
1. 온라인 항의서한 보내기 운동(Labour Start)
Labour Start(www.labourstart.org)은 노동운동에 관한 전세계의 소식들을 알려주는 인터넷 독립미디어조직입니다. Labour start는 노동운동 현안에 대한 보도를 하는 것 뿐 아니라 항의서한을 보내기 운동을 통해서 긴박한 투쟁에 대해 국제연대를 조직합니다. 온라인으로 동참할 수 있는 항의서한 보내기 운동은 반노동 사용자와 정부에 대해 국제적인 압박을 행사하면 일국적인 투쟁을 세계 노동자가 같이 참여하는 투쟁으로 확산시킵니다.
사이트에 게시된 샘플 하의서한을 검토하고 이름, 국가, 소속과 스팸방지 코드를 입력하면 항의서한이 자동적으로 발송됩니다. 내용은 다국어로 번역되어 있어서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 사람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습니다.
Labour Start에서 12월 3일부터 철도노조 파업을 지지하고 한국정부와 철도공사의 탄압을 규탄하는 항의서한 보내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2월 23일 현재 세계 각국 노동자 12,705명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한글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http://www.labourstartcampaigns.net/show_campaign.cgi?c=2078
많이 퍼뜨려 주시기 바랍니다!
2. 해외 많은 노동조합과 사회단체들이 한국철도노동자 파업 소식을 자발적으로 사이트에 올리고 조합원과 자국민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국제노총(ITUC): http://www.ituc-csi.org/korean-police-attack-kctu
국제운수노련(ITF): https://www.itfglobal.org/campaigns/campaigns-3867.cfm
국제공공노련(PSI): http://www.world-psi.org/en/korea-support-railway-workers-right-strike
영국철도항만운수노조(RMT): http://usilive.org/rmt-south-korea-solidarity/ ,
http://usilive.org/rmt/
미국화물노조(IBT): http://teamster.org/news/2013/12/teamsters-stand-solidarity-korean-railway-workers-strike
http://teamster.org/news/2013/12/retaliation-against-korean-railway-strikers-intensifies
호주항만노조(MUA): http://mua.org.au/news-story/3764/
그루지야노총(GTUC): http://gtuc.ge/?p=1261
국경없는 유럽연대(ESSF): http://www.europe-solidaire.org/spip.php?article30657
3. 12월 10일 국제행동의 날
국제운수노련(ITF)의 가맹조직인 전국철도노조의 파업 이틀 째인 12월 10일 전 세계의 노조들이 한국 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여 한국의 동지들에게 연대를 표시했다.
런던에서 12월 10일 일과 종료 후 ITF에 접수된 보고를 종합하면 웰링턴, 시드니, 도쿄, 방콕(어제), 자카르타, 뉴델리, 부카레스트, 이스탄불, 라고스, 아디스 아바바, 런던 등지에서 항의 행동이 벌어 졌고, 아르헨티나, 호주, 크로아티아, 에티오피아, 프랑스, 그루지아, 독일, 인도, 이태리, 일본,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폴란드, 루마니아, 스웨덴, 태국, 터키, 영국 등에서 많은 노조들도 한국 정부에 철도의 일방적인 사유화를 멈추고, 파업권을 비롯한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LabourStart 사이트의 온라인 청원 페이지에는 지난 12월 3일 개설된 이후 6,600명 이상이 서명 했다. 12월 9일자 한겨레 신문에는 ITF의 스티븐 코튼(Stephen Cotton) 사무총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이 실렸다. 현재 언론에서는 한국의 철도 파업을 크게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철도노조는 한국법에 규정된 필수유지업무 기준을 준수한 가운데 파업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정부와 KORAIL은 이미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했다. 철도노조는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이 심각한 탄압을 받고 있다고 보고해 왔다. 징계 조치의 첫 단계로서 6,000명에 달하는 파업 참가자들이 직위해제 당했다. KORAIL은 거의 200명에 달하는 철도노조 간부들을 고소 고발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벌어진 노조 연대행동 덕분에 파업은 강력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사기도 높다. 12월 9일에는 철도 사유화를 멈추라는 요구를 건 대규모 집회가 전국 5개 장소에서 14,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12월 10일 오늘 벌어진 항의행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조할 것.
아직 행동의 날 보고를 하지 않은 경우 보고할 것. 철도노조의 파업은 계속 되고 있으므로 연대를 할 시간적 여유가 있음.
연대 행동 관련 사진: http://www.flickr.com/photos/itf/sets/72157638342567515/with/11203334366/
태국
ITF의 세계 행동의 날 행사는 12월 9일 아침 방콕의 한국 대사관 앞에서 피켓 시위와 함께 시작되었다. "한국 철도 노동자들의 파업권을 보장하라"는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과 노조 깃발을 든 ITF 가맹조직인 SRUT 노조와 3개의 다른 태국 가맹노조들은 대사관을 방문해 한국정부에 철도 사유화 계획을 중단하고, 노조 및 다른 이해관계자와 사회적 대화에 나서며, 이윤이 아닌 철도 안전을 우선시 할 것을 주문하는 SRUT와 ITF 협력 위원회의 서한을 전달했다. SRUT와 ITF-태국은 또한 한국정부에 파업권을 포함한 노동자의 권리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편지를 전달받은 대사관 직원은 노조 대표단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Su- angcana Tungworachet 이메일 보고)
호주
철도, 트램, 버스 노조(RTBU)와 해운노조(MUA) 소속 활동가들은 12월 10일 시드니의 한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번 집회에는 이번 주 호주 노조들을 방문한 한국 공공운수노조/연맹 대표단도 함께 했다. RTBU의 앤런 바든(Allan Barden) 부 사무처장과 한국의 임월산 동지가 집회에서 발언했다. 패디 크럼린(Paddy Crumlin) ITF 위원장은 행동의 날은 전 세계 운수노조들이 KORAIL에 압박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KORAIL에 노조와 건설적인 대화를 시작할 것을 주문했다. 크럼린 위원장은 "지난 6월 이후 한국 정부는 커다란 반대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철도 구조조정 및 사유화 안을 추진해 왔다"며 "한국 철도 노동자들은 정부와 KORAIL의 사회적 대화 의지가 없음을 확인하고 파업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http://mua.org.au/news-story/3764/
12월 10일 항의 행동 전 12월 9일에는 호주의 ITF 가맹조직과 김종인 한국 공공운수노조/연맹 부위원장이 이끄는 대표단과의 회의가 있었다. RTBU의 밥 난바(Bob Nanva)와 M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