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작성일 : 13-12-31 17:02
[범대위-기자회견문] 철도 노동자의 파업투쟁에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민영화 저지 투쟁은 계속된다.
 글쓴이 : 철도노조
조회 : 1,606  
[기자회견문 ]
철도 노동자의 파업투쟁에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민영화 저지 투쟁은 계속된다.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한 철도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에 더 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 
 
23일간의 철도노동자들의 총파업투쟁은 박근혜 정부의 모진 탄압과 역경속에서도 굳건히 파업대오를 지키며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자신감과 희망을 만들어온 자랑스런 시간들이었다.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열풍 속에 대학생들은 사회를 향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였고 철도민영화 저지 촛불은 언제나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그리고 국민들의 자발적 모금, 투쟁 현장 마다 쏟아지는 핫팩, 초코파이 등 국민여러분의 성원에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정부와 철도공사의 파업 참가 조합원 전원 직위해제, 198명 고소고발과 34명 체포영장 발부, 490명 중징계 회부, 77억 손해배상 청구와 116억 가압류 청구 등 23일간의 모진 탄압과 역경 속에서도 조합원들이 민영화 저지 파업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없으면 가능하지 않은 일이었다.
 
다시 한번 KTX 범대위는 국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제 ‘민영화’는 1%의 재벌과 초국적기업만을 위한 것으로 요금폭등, 서비스저하, 불안전을 불러오는 [사회악]이 되었으며 탐욕과 착취의 상징으로 그 누구도 주장할 수 없는 사회의 악으로 규정되었다.
 
철도 파업을 소위 [비정상의 정상화] 라며 대화를 차단하고 강경탄압만을 강조한 정점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있었다.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경제동맥'을 볼모로 불법파업을 하고 있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며 언급하자 당일로 검찰은 노조 지도부 6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간부급에게도 출석을 요구했다. 그리고 22일에는 민주노총 불법 침탈을 자행했다.
 
이 뿐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수석회의에서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간다면 우리 경제·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입니다.” 고 발표하자 몇 시간 만에 코레일은 "대체인력 5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27일에 박 대통령은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로 자신의 입장을 재천명했고, 밤 11시 국토교통부는 KTX 자회사의 운행 면허를 발급했다. 특히 이 시점엔 국회에서 ‘면허 발급을 당분간 유보하고 사회적 대화를 갖는다’는 여야 타협안이 만들어졌고, 조계사 또한 중재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이러한 사항을 무시하고 강경탄압만을 지속한 것이다.
이로써 박근혜 대통령은 ‘불신정치’의 상징, ‘공포정치, 독재자’의 아이콘으로 자신의 민낯을 드러냈다.
 
‘신뢰’는 공포와 강압으로 얻을 수 없다.
 
23일간의 파업 전 기간 철도노동자들과 철도민영화를 반대하는 사회 각계 각층은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공약을 지켜 민영화를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라고 주장했지만, 끝끝내 소통과 대화를 거부했다.
 
소통과 대화 없이 ‘신뢰’란 있을 수 없으며, 국민이 신뢰하지 않는 정부의 공포와 강압은 국민들께 굴종을 요구하는 것이며, 굴종을 강요하는 정치는 독재다. 그러나 독재정치의 공포와 탄압을 우리 국민들은 이제 두려워하지 않는다. 독재자의 말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철도노동자들은 이제 파업을 중단하고 현장투쟁으로 전환한다.
비록 단위 사업장만의 파업투쟁으로 정부를 상대한 투쟁에서 온전히 요구안을 관철하지 못하고 현장 투쟁으로 전환하지만, 그 투쟁의 과제는 여전히 주어져 있다.
 
박근혜 정부의 단계적 철도 분할 민영화 정책은 해가 바뀌면 ‘여객사업과 화물 사업 분리’ ‘물류자회사설립 추진’을 필두로 ‘차량자회사’,‘시설유지부문’분리등 철도 분할 민영화가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강도높게 추진 될 것이다.
 
KTX민영화저지와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민영화를 반대하는 철도노동자들의 벗으로, 철도민영화를 반대하는 국민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며 현장투쟁에 돌입하는 철도노동자들을 지지・지원할 것이다.
 
우선 철도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을 자행하는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광범위한 국민적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다음으로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철도 분할 민영화에 맞서 더 많은 국민들과 소통하며 힘을 모아 기어이 철도 분할 민영화를 파탄내고야 말 것이다.
 
또한 어렵게 마련한 국회 철도발전소위원회가 정치꾼들의 말잔치와 정치놀음에 놀아나지 않도록 끊임없이 감시하고 비판하며 민영화를 우려하는 국민의 뜻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할 것이다.
 
아울러 2009년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선진화 정책에 반대해 파업하다 해고된 한 철도해고노동자의 죽음을 기억하며, 앞으로 자행될 대량해고와 중징계, 손해배상과 가압류로부터 철도노동자들을 지키기 위해 100만명이 참여하는 1만원 모금운동(ARS 5번 누르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2013년 12월 31일
KTX민영화저지와 철도공공성강화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
 

 
 

Total 544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499 [기자회견문] 자진출석에 즈음하여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 철도노조 01-14 1356
498 [보도자료] 철도공사의 가압류 신청에 대한 법원의 신중한 … 철도노조 01-13 2113
497 [보도자료] 최연혜 코레일 사장 인터뷰에 대한 철도노조 입… 철도노조 01-08 3211
496 [민주노총 전직위원장단 기자회견문] 단식투쟁에 돌입하며 철도노조 01-03 1781
495 [범대위-기자회견문] 철도 노동자의 파업투쟁에 성원해주신… 철도노조 12-31 1607
494 [기자회견문]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 철도노조 12-30 3304
493 [보도자료] 철도공사 가압류 신청에 대한 철도노조의 입장 철도노조 12-29 2474
492 [일일브리핑] 12월 29일 철도노조 일일브리핑 철도노조 12-29 1900
491 [기자회견문] 수서KTX 기습 면허 발급에 따른 철도노조의 … 철도노조 12-28 1825
490 [기자회견문] 철도 분할 민영화 중단과 철도의 공공적 발전… 철도노조 12-27 1719
489 [보도자료]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기각에 대한 … 철도노조 12-27 1558
488 [문화예술계 긴급 비상시국 선언문] 이것은 정부가 아니다 철도노조 12-27 1447
487 [기자회견문] 정부가 면허 발급을 중단하고 철도발전방안에… 철도노조 12-27 1340
486 세계 노동자들이 한국 철도노동자들에게 연대를 보내고 있… 철도노조 12-26 1391
485 [성명] 불법사찰 중단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철도노조 12-26 1560
 1  2  3  4  5  6  7  8  9  10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21 나길7 철도회관 5층 (우)140-780 전국철도노동조합 
 일반대표전화 (02)797-1126  철도 921-5970   일반FAX (02)790-2598  철도FAX 921-5971
 
  모든 자료는 자유롭게 출처를 밝히고 전재,인용할 수 있습니다. 단,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사전에 
  전국철도노동조합과 협의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