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철도노동자들의 철도민영화 반대 공약 이행과 대화 요구를 끝내 외면하고 탄압에 나섰다.
17일 오전7시 경찰병력 1500명과 살수차, 에어메트까지 동원한 철도노조 압수수색이 마치 무력시위라도 하듯이 전개되었고, 파업지도부 10명에 대한 체포 전담조를 편성해 체포에 나서고 있으며, 파업지도부에 대한 체포 영장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철도노조 전현직 간부 6명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압수수색한 이후 무려 8개월이 지난 17일 불구속 기소함으로써 예견된 “철도민영화 반대는 종북”이라는 종북딱지를 철도민영화 반대투쟁에 들씌우고 있다.
철도노동자들에 대한 탄압과 함께 철도민영화 강행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수서KTX주식회사 면허발급 계획을 연내 발급이라는 당초 계획을 내년초 면허 발급 계획이라며 눈치를 보다가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 이후 돌연 20일 면허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최근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확산과 “조금 불편하지만 참을 수 있다, 철도파업 이겨라”라는 국민들의 메세지에서 보여지듯 철도 민영화 반대투쟁은 이제 철도노동자들의 투쟁에서 광범위한 범 국민적인 투쟁을 발전하고 있다.
민영화를 반대하는 철도파업은 정당하다.
오늘 KTX민영화저지와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대책위는 각계 각층의 원로들과 시민사회 단체 대표들과 함께 올해 철도 114주년의 의미를 담아 철도민영화 반대와 철도노동자에 대한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114배를 드림으로써 국민들께 호소한다.
박근혜 정부는 법보다 주먹이 앞섰던 유신시대에나 있을 법한 국가권력에 의한 폭력을 즉각 중단하고, 철도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요금인상, 지역노선 폐지, 외자개방으로 국민부담을 가중하고 철도산업을 파탄내는 철도 분할 민영화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국토부는 면허 발급을 당장 중단하라!
철도민영화 반대는 범 국민적 요구이다. 음흉하기 그지없는 종북 색깔 조작 중단하라!
모이자 12월19일, 서울광장에서 촛불의 힘으로 철도민영화 끝장내자!
2013년 12월 18일
수서발 KTX 민영화 저지! 철도 노동자 탄압 중단! 대화 촉구! 114배 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