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신태인 참사와 2011년 계양역 참사의 공통점은 뭘까요? 무분별한 외주화가 불러온 재앙입니다. 신태인에선 새벽에 일하던 외주노동자 7명이 무궁화호에 치어 참변을 당했습니다. 또 다시 세월의 흐름속에 묻혀버릴까 정말 두렵습니다.
이런데도 시설유지보수업무 전반을 외주화하겠다는 허준영 사장이 정말 용감해 보입니다. 현장에서 사장 불신임 서명이 한창이고 일부 지부에선 서명지가 도난당하는 일까지 발생했다고 합니다. 모든 일엔 끝이 있기 마련이고 결말이 아름다워야 한다고 하던데... 임기 3개월을 앞두고 조기 사퇴까지 거론되고 있는 허준영 사장의 뒷모습이 철도노동자 모두의 마음을 씁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주간소식 12월 18일자 입니다. 조합원이 오가는 곳곳에 비치하거나 배포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간조식은 동료와 함께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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