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승리를 향한 투쟁은 지부별 천막농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철도노조는 “23일 현재 전국 운전과 차량지부가 속속 천막농성 투쟁에 돌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도권 광역열차 조합원들은 사복투쟁을 벌이고 있다.
< 지구별 야간총회 일정 >
▵10월 23일> 김천지구, 영등포지구, 대구마산지구
▵10월 24일> 익산지구, 순천지구, 대전지구, 대창지구, 청량리성북지구, 광주지구
▵10월 25일> 천안지구, 서울지구, 수원지구
▵10월 26일> 영주지구, 제천지구, 동해지구
25일, 6차 본교섭 열린다
중단됐던 교섭이 재계된다. 철도노사는 25일 저녁 8시30분부터 6차 본교섭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오후 2시부터는 실무교섭이 열린다. 이번 교섭은 27일 철도노조의 총파업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철도역·차량기지 자산강탈 경과보고
ㆍ국토부, 철도자산 강제회수 위해 9월25일부터 10월5일 철도산업위원회에서 서면 심의
ㆍ철도노조, 10월4일 긴급 확대쟁대위를 1박2일로 열고 전면 총파업과 규탄 집회 진행
ㆍ국토부, 사회적 비판이 일자 서면심의 일정을 12일로 일주일 연기
ㆍ현재 국토부는 서면심의가 끝났지만 결과에 대해선 공개치 않음
ㆍ철도노조, 국토부의 자산강탈 시도를 주시하며 총파업 준비 투쟁지침 발표
▢임단협 경과 보고
ㆍ4월2일, 임금 및 단체교섭 시작 공문 발송
ㆍ5월 15일, 1차 본교섭 진행
ㆍ9월까지 총 4차례의 본교섭과 60여 차례 직종, 공통 실무교섭 진행
ㆍ9월 18일, 교섭 결렬 후 조정신청
ㆍ10월 5일, 조정 연장
- 조정위원회는 신입사원 연봉제 폐지, 7급∙특정직 시험을 통한 단계적 6급전환, 관리자 현장 배치, 해고자 복직 방안 등에 대해 미흡하지만 의견을 제시. 이에 조정 연장
ㆍ10월 12일, 조정위원회는 1차 조정회의의 의견 중 상당부분 후퇴된 조정권고안을 제시함. 이에 따라 철도노조는 조정권고안을 거부하고 쟁의에 돌입함
해고자 원직복직, 지부성명 이어져
해고자 복직을 위한 투쟁이 확산되고 있다. 철해투는 17일 대전에서 긴급 총회를 열고 철도노조의 총파업 지원과 집중 선전을 결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철해투는 ‘총파업을 결정한 상황에서 지원투쟁이 절실하다’ 며 ‘회원들을 현장에 파견하고 서울역에서 선전운동을 벌일 것’을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지부 성명도 발표되고 있다. 서울기관차지부, 구로승무, 용산기관차, 청량리기관차, 대창 지부 등은 긴급성명을 내고 ‘2003년 철도구조개편과정에서 투쟁하다 해고된 동지들은 오늘 철도공사와 노동조합을 있게 한 주역’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철도민영화의 야욕을 버리지 못한 지금 10년 전 철도민영화 저지를 위해 투쟁하다 해고된 동지들의 복직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밝혔다.
활기 띠는 6급전환 쟁취 투쟁
지난 20일 대전본사 앞에서는 7급·특정직 폐지를 위한 철도노동자 결의대회가 열렸다. 전국에서 200여명의 동지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결의대회는 시종일관 힘찬 모습이었다.
이날 조합원동지들은 투쟁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 서울지역 동지들은 22일, 26일(8시) 서울역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기로 한 것을 비롯해 23일(영등포), 24일(청량리·성북), 25일(서울·수원) 7급 특정직 지구별 야간총회를 열기로 했다. 철도직원이면서도 임금, 승진,인사 등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조합원은 1500여명. 근속 10년을 넘는 조합원도 수두룩하다. 하지만 이들 조합원은 여전히 7급이고 특정직이다. 철도공사가 정규직화를 명시한 법망을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렸기 때문이다.
조합원들은 “차별을 해소해 비정규직 없는 철도를 만들어 보자”며 결의에 차 있다.
공무원 노조, 해고자 복직 등현안 해결 촉구
전국공무원노조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조합원 총회를 열고 노조설립과 해직자 복직을 골자로 하는 대정부 요구안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4만7천306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조는 △설립신고 쟁취 △해직자 원직복직 △공무원보수 인상 및 보수결정구조 개선 △대학생자녀 학자금 쟁취 △조건 없는 5·6급 근속승진제 쟁취 △공무원·교사 정치표현의 자유 등 6개 핵심의제를 담은 대정부 요구안을 확정했다. 공무원노조는 요구안을 정치권에 전달하고, 국회 앞 농성을 통해 문제 해결을 촉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