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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차만 더해가는 임·단협
철도노사가 직종별 실무교섭을 여는 등 2012년 임·단협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8월 공통실무교섭을 시작으로 임·단협을 재개한 철도노사는 13일부터 주 1회 이상 직종별 실무교섭을 열고 있다.
직종별 교섭이 열리면서 노사간의 의견차도 뚜렷해지고 있다. 철도공사는 기존입장을 고수하거나 심지어 개악된 안을 제출해 원만한 해결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편 2차 본교섭은 28일 대전에서 열릴 전망인데 철도공사의 입장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공사가 삭제를 요구한 단체협약 조항
△적정인력 확보(20조) △조합원 교육시간(18조) △인력감축 협의(21조) △자동승진제를 규정한 승진의 기간과 실시(28조) △청원휴가(79조5항) △비정규직 보호(135조) △연속 4시간 수면 보장(62조 교대·교번근무자의 보호)
주 2회 직종별 실무교섭, 본격화
<운전분야> 대부분 요구안 수용 불가
2차에 걸친 교섭에서 사측은 화물열차 1인승무을 비롯해 보조기관사 철회, 대체기관사 폐지, 기관사(기장)선발과정 개선, 기장 주행키로 수당지급 방법 개선, 무사고 주행키로 제도 합리적 운용 등 대부분의 안건에 대해 불가입장을 보였다. 총 20개 요구안 중 사측이 개선입장을 밝힌 건 승무원 교육, 입환취급역 입환기 배치 정도였다. 23일 4차 운전분야 직종실무교섭이 열린다.
<차량분야> 의미있는 답변 없어
차량분야는 16일 직종교섭을 열고 외주화 환원 등 9개 공통안건과 복지관련 6개 안건을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검수시설의 신설 및 하자보수 요구 등 총 31개 안건에 대해 사측의 입장을 확인했지만 의미있는 답변은 없었다. 차량분야는 24일 3차 실무교섭을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시설분야> 안건설명에 이어 사측 입장 밝혀
두 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한 시설분야는 노조의 안건설명에 이어 사측이 의견을 냈다. 사측은 정비사업소 조합원 건강검진을 비롯해 산간벽지 근무조합원의 월액여비 인상, 사업소의 낙후된 시설 개선 등 조합원의 복지와 밀접한 안건에 대해 대부분의 ‘불가’입장을 보였다.
<운수분야> 교섭시작도 못해
타 직종이 최소 두 차례이상의 교섭을 진행했지만 운수분야는 시작조차 못했다. 사측이 노사협의회를 진행하면서 기존 합의를 번복하는 부적절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운수조합원들은 지난 6월 22일부터 대전 본사앞 천막투쟁을 벌였다. 다행히 8월21일 의견접근이 이뤄져 합의서 서명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노사협의회가 마무리되면 운수분야의 교섭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분야> 12개 안건 다뤄
주 2회(화, 금) 교섭을 정한 전기분야는 17일 1차 실무교섭을 갖고 노조가 제출한 26개의 안건 중 12개를 다뤘다. 이날 노조는 안전작업계획서 위험등급제를 노사합의로 폐지했으나 kovis에 변칙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문제, 혹서기·혹한기 실외작업 금지, 고속선 선로순회 안전대책마련 등을 요구했다. 또 노조가 직종교차체험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사측은 ‘본부별로 하는 일로 자신들과는 무관하다’며 회피했다. 전기분야는 24일 3차 실무교섭을 대전에서 연다.
“가족 승차증 왕복 4회 한정… 개선해야”
(현장목소리) 가족이 한꺼번에 휴가 갈 수 없는 상황에서 가족의 인원 수에 무관하게 일괄적으로 가족 승차증 왕복 4회는 부당합니다. 이 경우 부모봉양이나 출산장려 정책(운동)은 구호로만 남을 것입니다. 이번 단협에서도 사측을 적극 설득하기 바랍니다.
(답변) 가족승차증과 관련해 작년 임금교섭 당시 기존 새마을호 요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KTX를 이용하는 것과 사용횟수 증액을 요구하였으나 쟁취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임·단협 핵심목표가 단협 원상회복과 직원들의 복지 향상이며 가족승차증 이용확대도 안건으로 제출된 상태입니다. 2012년 임단협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철도노조)
권 장관 현장 방문, 대지본 강력항의
철도민영화, 대선 끝나면 예정대로 추진
17일 권도엽 국토부 장관이 대전차량정비단을 방문했다. 이유는 열차안전을 당부하기 위해서라는데 국민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KTX 민영화를 밀어붙이는 장관의 현장방문이라는 점에서 그 배경에 말들이 많다. 이날 권 장관은 KTX 민영화 추진과 관제권, 철도역 회수를 강변했다고 한다.
정만희 대지본 본부장과 간부 및 조합원들은 대전차량정비단 정문에서 권 장관의 차량을 막으며 강력히 항의했다. 한편 국토부는 ‘철도민영화는 계속 추진하고 수서발 KTX 민간 사업자 선정도 12월 대통령선거가 끝나면 확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알림) 제17차 사망부조 심의 결과
2012년 8월 17일 제 17차 ‘조합원 사망부조 심의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8월 임금에서 조합원 1인 당 4천원(2천원 x 2명)을 공제해 유족에게 지급할 예정입니다.
■ 사망부조금 지급 심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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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속 |
지 부 |
이 름 |
사망일자 |
비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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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본 |
구로승무 |
최정환 |
2012년 6월 |
66년 06월 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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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본 |
용산고속열차 |
김용근 |
2012년 6월 |
59년 03월 생 |
부당인사 남발, 의정부역장 자질있나!
<성북역지부 천막투쟁 10일차> 성북역연합지부(지부장 신사강)가 의정부역장 퇴진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벌써 10일째다. 20일 부당인사 철회와 의정부 역장 퇴진을 요구하는 결의대회에는 100여명이 넘는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지부가 농성투쟁에 돌입한 건 지난 13일 조합원 35명을 일방적으로 인사발령했기 때문이다. 모니터링 평가결과가 낮아 인적쇄신이 필요했다는데 자의적이고 인위적어서 조합원의 분노를 사고 있다. 조합원들은 “모니터링 성적이 나쁜 것이 원인이라면 지휘책임이 있는 역장이 먼저 반성하고 직원과 함께 대책마련을 하는게 올바른 일처리”라며 “분풀이성 인사만 하고 본다는 식의 행정처리는 전근대적 발상”이라며 비판했다.
서지본은 지부에서 해결이 어려울 경우 지본 차원으로 격상시켜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대지본, 어린이 사회체험 행사 열어
어린이 사회공헌활동 체험행사 발대식이 17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열렸다. 올해는 초등4학년부터 중등2학년 학생 100여명이 참석해 국회의사당 견학과 국회의원 면담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만희본부장은 철도노조의 사회적 역할 등을 설명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길을 당부했다.
그동안 대지본은 2010년부터 대전 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와 손잡고 어린이 노동경제교육과 청소년 직업체험 등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왔다. 대지본은 매년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회공헌기금을 모으고 있다. 사회협약에는 대전기관차, 대전열차, 대전시설, 대전차량, 대전전기 등 대전지구 6개 지부가 참여하고 있다.
▢주요사업 보고
▵2010년 : 12월 9일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와 협약체결
▵2011년 7월 역사체험 길잡이 교사 모집 및 길잡이교사교육
▵2011년 8월 철 길 따라 그리는 역사체험(총80명 어린이 참가)
▵2011년 12월 ~2012년 3월 : 한미 FTA 강연 총 10개 도서관 진행
▵2012년 8월 6일~14일 : 땅콩 도서관 등 총 11개의 어린이 도서관에서 “사회 공공성과 민영화”란 주제로 토론 교육을 진행
▵2012년 8월 17일 : 국회의사당 및 국회의원 면담 견학(어린이 100여명 참석)
자신을 ‘소’라고 생각하며 일하는 직장인
직장인들은 자신과 가장 비슷한 이미지를 지닌 동물로 부지런함의 상징인 ‘소’를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일 ‘직장인 동물 비유’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자신을 ‘소’와 닮았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전체 1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개(13.6%)·토끼(7.0%)·곰(5.4%)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에게 이유를 물으니 ‘열심히 일만 해서’라는 응답이 38.2%로 가장 높았다.
직급별로 선택한 동물을 보면 사장은 ‘사자’라고 답한 응답자가 25.8%로 가장 높게 나왔고 이어 호랑이(24.8%)·독수리(4.2%)·늑대(3.2%)·하이에나(3.2%) 순으로 집계됐다.
팀장급은 사자가 전체 13.2%로 가장 높았고, 호랑이(11.4%)·여우(10.2%)·하이에나(6.4%)·늑대(5.6%)로 조사됐다. 과장급은 ‘여우’(10.2%)를 첫 번째로 꼽고, 개(9.0%)·늑대(8.6%)·원숭이(6.4%)·사자(5.2%) 순으로 대답했다.
해고무효 판결받은 이 근 조합원 현장복귀
지난 2011년 KTX 광명역 탈선사고로 해고됐던 이 근 조합원(선임전기장)이 법원의 무효 판결로 복직됐다. 대전지방법원 제 11민사부는 ‘실제 보수공사를 한 사람들은 외부업체이고 임의직결 또한 관제센타 신호사령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며 ‘이 근 조합원의 해고는 일반적으로 적용해온 기준과 달리 공평을 잃은 징계처분’이라 판결했다.
해고에 대해 법원은 ‘사회통념상 고용관계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근로자에게 책임있는 사유가 있어야 정당성이 인정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철도노조 주요일정
·8월21일 : 민주노총 총파업 농성 및 촛불문화제(공공부문 민영화저지)
·8월23일 : 산업안전분야 2차실무교섭(대전)
·8월24~25일 : 전국 차량간부 산행(부산 금정산)
·8월28일 : 임·단협 본교섭(대전)
* 직종별 실무교섭 : 매주 2회
* 철도해고자원직복직투쟁위원회 국회 앞 1인 시위(7월16일~ )
* 철도노조 전국운전지부 화물열차 단독승무 저지 사복투쟁(8월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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