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문>
투쟁지침을 사수하여 철도민영화를 반드시 저지합시다
조합원동지여러분!
추운 날씨만큼이나 철도에 철도민영화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철도노동자들은 2년여에 걸쳐 수서 발 KTX 민영화저지를 위해 전직거부선언, 100만서명전, 총력결의대회, 범국민대회 등 철도민영화저지 범국민 대책위와 함께 투쟁해 왔습니다.
박근혜정부에서는 수서 발 KTX 민영화체제도입 이후 철도공사를 6개로 쪼개는 철도분할 민영화정책을 밀어붙이고 있으며, 특히 정부조달협정 추진으로 철도를 해외시장에까지 개방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정부의 철도민영화정책은 요금폭등, 안전위협, 재벌특혜로 철도의 공공성이 훼손될 것이며, 철도산업의 붕괴로 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발전이나 KT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철도노동자들의 생존권박탈이 초래될 것입니다.
철도노동조합은 민영화저지라는 목표를 관철시키기 위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방침을 확정하여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서울지방본부에서도 조합원과 함께 수서 발 KTX 신설법인 설립을 위한 철도공사 이사회 개최를 앞두고 전면총파업의 기조로 철도노동자들을 하나로 조직하고 연대투쟁을 만들어 법인설립을 저지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현장을 조직해 왔습니다. 그러나 전면총파업이냐 필공파업이냐의 기조는 각급 단위 회의결과 중앙쟁의대책위원장인 위원장에게 위임되어 사실상 필공파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파업투쟁 기조 결정과정 만큼이나 현장의 의견도 다양할 겁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의 논란을 접고 철도노동자 모두가 하나로 단결하여 투쟁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로 힘을 모아 총력투쟁 할 때 연대단위의 투쟁도 눈사람 만들 듯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그 길만이 더욱 확대된 투쟁으로 나아가는 길이며 철도민영화를 저지하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조합원동지여러분!
중앙쟁의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중앙쟁의대책위원장의 투쟁지침을 사수하여 철도민영화를 반드시 저지합시다. 투쟁
2013.11.27.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 쟁의대책위원장 엄 길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