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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8-0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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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울본부
 조회 : 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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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없는 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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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른바 선진국에 가면 편리하고 쾌적한 철도가 인상적입니다.
철도는 고유가를 극복하면서 동시에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철도의 현실을 보면 밝지 않습니다.
실태를 김연국 기자가 전합니다.
◀VCR▶
경의선이 지나는 경기도 고양시 행신역, 출근시간, 사람들이 통근열차에 오릅니다.
이곳에서 25분이면 서울역에 도착합니다.
바로 옆 도로는 휴가철인데도 막힙니다.
열차를 매일 이용하는 이두열 씨.
◀INT▶ 이두열 "시간도 절약되고 직장인이다 보니 시간 시간 책도 보고, 버스보다 시간이 빠르고 낫습니다."
이 씨의 출퇴근 교통비는 한 달 정기권 3만 원이 전부입니다. 버스를 타면 8만 원, 승용차는 20만 원이 넘습니다. 시간은 기차가 30분, 버스와 승용차는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런데도 이용객은 하루 평균 1만 명 정도에 불과합니다.
열차가 자주 다니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이경호 "아침에는 30분이어서 그래도 나은데, 퇴근 때는 1시간이니까 힘듭니다. 가끔 시간이 안 맞을 때는 버스를 이용합니다."
경의선은 일제시대 때 만든 단선 그대로기 때문에 기차를 더 늘릴 수 없습니다.
지난 90년 건설이 시작된 일산 신도시.
도로는 신도시와 함께 만들었지만, 철도에 대한 투자는 없었습니다.
99년부터 시작한 전철화 복선화 사업은 10년째 공사 중입니다.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
◀INT▶ 김일섭 팀장 / 한국철도시설공단 "재정사업이 여기뿐만 아니고 전국적으로 퍼져있으니까 다 투입할 수 없었겠죠. 우선순위에서 좀 지원이 덜 된..."
고유가 시대, 세계는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저가항공에 밀리던 유럽의 유로스타는 작년 한해 이용객이 800만 명을 돌파했고, 자동차 강국 미국에서조차 상반기 열차이용객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철도의 단위수송량 당 에너지 소비는 버스의 5분의 1, 승용차나 화물차의 15분의 1에 불과합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CO2 배출량도 승용차의 9분의 1, 화물차의 13분의 1 수준입니다.
◀INT▶ 김경철 박사 /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교통정책실장 "선진국은 1973년과 79년에 있었던 오일쇼크 이후에 자기들은 수송부분에서 에너지 저감 형태의 시스템을 갖고 가기 위한 노력을 그때부터 시작했습니다. 100km, 200km 이상 장거리 화물은 전부 철도가 담당을 했습니다. 여객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나 고속철도를 제외하면 한국의 간선철도망은 해방 이후 단 1킬로미터도 늘지 않았습니다.
자동차와 도로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철도에 투자하지 않는 구조가 계속된다면 세계적인 흐름에서 뒤쳐질 수 있습니다.
MBC 뉴스 김연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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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없는 철도 NULL ◀ANC▶ 이른바 선진국에 가면 편리하고 쾌적한 철도가 인상적입니다. 철도는 고유가를 극복하면서 동시에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철도의 현실을 보면 밝지 않습니다. 실태를 김연국 기자가 전합니다. ◀VCR▶ 경의선이 지나는 경기도 고양시 행신역, 출근시간, 사람들이 통근열차에 오릅니다. 이곳에서 25분이면 서울역에 도착합니다. 바로 옆 도로는 휴가철인데도 막힙니다. 열차를 매일 이용하는 이두열 씨. ◀INT▶ 이두열 "시간도 절약되고 직장인이다 보니 시간 시간 책도 보고, 버스보다 시간이 빠르고 낫습니다." 이 씨의 출퇴근 교통비는 한 달 정기권 3만 원이 전부입니다. 버스를 타면 8만 원, 승용차는 20만 원이 넘습니다. 시간은 기차가 30분, 버스와 승용차는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런데도 이용객은 하루 평균 1만 명 정도에 불과합니다. 열차가 자주 다니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이경호 "아침에는 30분이어서 그래도 나은데, 퇴근 때는 1시간이니까 힘듭니다. 가끔 시간이 안 맞을 때는 버스를 이용합니다." 경의선은 일제시대 때 만든 단선 그대로기 때문에 기차를 더 늘릴 수 없습니다. 지난 90년 건설이 시작된 일산 신도시. 도로는 신도시와 함께 만들었지만, 철도에 대한 투자는 없었습니다. 99년부터 시작한 전철화 복선화 사업은 10년째 공사 중입니다.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 ◀INT▶ 김일섭 팀장 / 한국철도시설공단 "재정사업이 여기뿐만 아니고 전국적으로 퍼져있으니까 다 투입할 수 없었겠죠. 우선순위에서 좀 지원이 덜 된..." 고유가 시대, 세계는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저가항공에 밀리던 유럽의 유로스타는 작년 한해 이용객이 800만 명을 돌파했고, 자동차 강국 미국에서조차 상반기 열차이용객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철도의 단위수송량 당 에너지 소비는 버스의 5분의 1, 승용차나 화물차의 15분의 1에 불과합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CO2 배출량도 승용차의 9분의 1, 화물차의 13분의 1 수준입니다. ◀INT▶ 김경철 박사 /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교통정책실장 "선진국은 1973년과 79년에 있었던 오일쇼크 이후에 자기들은 수송부분에서 에너지 저감 형태의 시스템을 갖고 가기 위한 노력을 그때부터 시작했습니다. 100km, 200km 이상 장거리 화물은 전부 철도가 담당을 했습니다. 여객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나 고속철도를 제외하면 한국의 간선철도망은 해방 이후 단 1킬로미터도 늘지 않았습니다. 자동차와 도로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철도에 투자하지 않는 구조가 계속된다면 세계적인 흐름에서 뒤쳐질 수 있습니다. MBC 뉴스 김연국입니다. NULL NULL http://keyframe.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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