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휴가 시즌 중 최고로 인파가 많이 몰리는 날입니다.
여수엑스포로 향하는 무료 셔틀 열차도 이용객이 넘칩니다.
승객들에게 다음 열차를 이용하시라는 안내 방송이 계속됩니다.
멀리에서 순천과 여수를 방문한 손님들이
열차가 도착할 때마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내려옵니다.
한 분 한 분에게 부채를 나눠드리며
건강하게 여행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KTX 민영화 반대 서명에도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대합실에서 열차를 기다리시는 손님들,
이제 도착한 열차에서 내리시는 손님들,
그리고, 역을 찾은 시민들
모두가 부채를 하나씩 들고 더위를 쫓고 있습니다.
흐뭇합니다.
간혹 부채를 뚫어지게 쳐다보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리고, '공공철도'라고 읽습니다.^^
어려운게 아닙니다.
국토부 놈(?)만 어렵다고 합니다.
온 나라의 더위를 모두 모아서 국토부에 보내줬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웃습니다.^^
도착하신 고객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옵니다. 빠져 나갈 구멍이 따로 없습니다.^^

'이쪽으로 오십시오.' 호객행위가 아닙니다. KTX 민영화 막자는 좋은 일에 동참하고 여행도 즐겁게 하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