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목포지역 350여명의 시민과 철도노동자가 함께한 야간총회
익산에 이어 광주/목포지역 철도노동자 야간총회가 광주송정역에서 6월 20일 저녁 8시에 진행됐다. 이날 송정역광장에는 350여명의 시민들과 철도노동자들이 참석해 철도민영화 저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야간총회 행사 준비를 위해 각 지부와 지방본부는 지속적으로 현장순회를 해왔다. 광주역을 중심으로 현장순회를 진행한 김성식 호남지방본부 쟁의대책위원장은 조합원들을 만난자리에서 “5월 국토부가 철도민영화 계획을 확정짓지 못했던 것은 바로 철도민영화에 반대하는 국민여론의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6월 한 달 동안 철도노동자들은 철도민영화에 반대하는 국민여론을 더욱 확대시키고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높여가야 한다” 며 광주지구 야간총회에 반드시 참석할 것을 당부했다.
<대회사 : 김희용 광주지역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광주지구 철도노동자 야간총회는 엄밀히 말하면 박근혜 정권의 공약의 허구를 알리고 거짓과 간교한 술수를 분쇄하기 위한 자리이다. 우리가 뭉쳐 민영화를 무력화 시킬것이다. 노동자들을 믿고 국민들을 믿어야 한다. 가치와 철학, 행복한 삶은 투쟁 없이 이루어 진적이 없다는 것은 여기계신 노동자들의 상식이다. 100만 서명운동 초과 달성하여 철도민영화 시도를 철회시켜야 한다. 시민들도 힘껏 도우며 그 길에 함께 하겠다. 장마와 무더위에 건강 잃지 않고 즐겁고 보람된 하루하루가 되길 바란다.
<대회사 : 윤소하 목포지역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국민이 나서야 한다. KTX 구간을 민영화 시키고 목포에 있는 임성역, 몽탄역, 무안역 폐쇄하겠다고 한다. 수익이 나는 KTX 노선은 재벌한테 주고 철도공사 적자 핑계로 우리 시골 어머니들이 몇 시간씩 기다려 가며 무궁화 한번 타보려고 하는 것을 막고 있다. 영국이 20년 전에 철도를 쪼개서 팔아먹었다. 그 결과 독일의 3배에 달하는 요금을 내고 열차를 이용하고 있다. 철도민영화가 철도노동자와 철도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목포시민, 광주시민 전 국민의 문제이다. 나서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는 오늘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야간집회를 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철도민영화 밀어붙이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 길에 국민이 나서야 한다. 같이 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격려사 : 최은철 철도노조 사무처장>
지난해 수서발 KTX민영화 사업자 공모를 잘 막아왔다. 올해 들어 또다시 철도 민영화를 시도하고 있다.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국토부가 여러 꼼수로 민영화가 아니라고 하지만 수익이 보장된 구간을 누군가에게 주고 싶어 안달이 나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민영화라 하는 것이고 작년과 차이가 없다. 올해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10년의 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10년을 건설하자고 했다. 올해 1년은 10년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 것이 바로 철도민영화 저지다. 이번 투쟁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25일부터 27일 까지 진행되는 쟁의행위 찬반투표 압도적으로 가결해 철도민영화 완전히 종식시키도록 하자.
<연대사 : 박영수 민주노총 광주본부 수석부본부장>
철도가 민영화 되면 민영회사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에게 최소한의 권리도 주지 않고 다양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착취할 것이다. 철도노동자들도 그런 것은 원치 않을 것이다. 철도민영화를 막아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철도의 공공성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도 끝가지 함께하겠다.
<결의발언 : 이성계 호남지방본부 부본부장(광주기관차 쟁의대책위원장>
국토부가 준비하고 있는 철도민영화는 철도를 완전 공준 분해시키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 투쟁은 철도를 지키는 투쟁이고 국민의 재산, 나라살림을 지키는 투쟁이다. 그리고 우리 가족을 지키는 투쟁이다. 그래서 반드시 막아야 한다. 조합원 여러분께 우리 지부장 약속드린다. 철도민영화 저지 투쟁 결사의 각오로 앞장서서 투쟁하겠다. 지부장을 믿고 단결해서 철도민영화 저지투쟁 꼭 승리하자.
<투쟁명령 1호 발령 : 김성식 호남지방본부 쟁의대책위원장>
국민을 기만하는 정권에 맞서 철도민영화 반드시 저지하고, 국민재산, 국민안전 지키겠다고 지도부는 결단했다. 이를 위해 투쟁명령 1호를 발령한다.
하나, 전 조합원은 6월 25일 ~27일 진행되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전원 참석하여 압도적으로 가결하라!
하나, 대통령 약속이행, 철도민영화 중단 100만인 서명운동을 위력적으로 전개하여 국민의 저항전선을 조직하라!
하나, 호남지역 모든 지부 쟁대위는 국토부의 철도민영화 강행에 대비하여 지도부의 명령에 따라 총파업 및 총력투쟁 태세를 구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