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길은
철도민영화를 반대하는 철도노동자와 국민들의
단결투쟁에 있습니다.
국토부가 철도산업을 말아먹는 방안을 발표하고 계속해서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에 맞서 철도노조는 지난 7월 3일 확대쟁대위를 개최하여 국토부의 철도민영화추진 중단을 목표로 전면파업도 불사하는 총력투쟁을 결의했습니다.
지난 파업찬반투표의 투표율과 찬성율, 현장에서 들려오는 조합원동지들의 분노의 목소리는 민주철노 역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철도노조는 이 뜨거운 조합원의 요구와 투쟁의지가 총파업과정에서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조직하고 지휘할 것입니다. 강철같이 단단한 철도노동자의 단결투쟁이 민영화저지투쟁을 승리로 이끄는 기관차입니다.
조합원동지 여러분! 지난 민영화저지투쟁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 투쟁은 결코 만만치 않은 투쟁입니다. 철도노조는 전면파업을 불사하는 총파업으로 맞설 것입니다. 그러나 그 힘만으로는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철도노동자와 국민이 한 덩어리로 뭉쳐 투쟁하는 것! 여기에 승리의 길이 있습니다. 따라서 철도노동자는 총파업투쟁대오를 하루빨리 구축하는 것과 함께 철도민영화의 폐해를 잘 알리고 한 명의 국민, 시민이라도 더 우리를 지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조합원이 앞장서서 거리로 나갑시다. 철도노조 간부들이 헌신적으로 투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조합원동지들이 간부들에 못지않게 투쟁해야 할 시기입니다. 가족과 친척, 친구로부터 시작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철도민영화를 반대하는 우리의 뜻을 알리고 촛불집회 등 철도노조가 벌이는 투쟁에 참여하도록 해야 합니다.
승리의 힘은 국민과 철도노동자의 단결투쟁에 있지만 그 힘을 조직하는 것은 철도노동자가 해야 할 몫입니다. 국민들이 받아가는 선전지 한 장, 국민들의 민영화반대 서명 1번, 국민들이 참여하는 촛불집회 1번... 이 모든 것이 최후승리를 위한 한 장의 벽돌,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승리를 조직합시다. 조합원동지들 이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2013. 7. 5
전국철도노동조합 중앙쟁의대책위원장 김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