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9-25 08:48
|
글쓴이 :
솔로몬
 조회 : 4,089
|
|
지난 6월 노사협의 때, 노조측은 평균임금과 자동승진제를 노사협의 의제로 올리면 협상을 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그래서 자동승진제는 사측에서 빼고 협상했다. 사측에서 평균임금에 대해 논의하길래 협상이 깨졌다. 그런데, 8월경 사측이 기재부에 문의한 결과 평균임금을빼고 협상해도 된다고 했다고 노조측에 연락을 하여 협상이 재개되어서 합의하게 되었다.
그런데, 합의하고나니 말이 달라졌다. 평균임금까지 합의해야 제대로 된 합의라는 것이다.(내년도 임금인상, 성과급보상 등을 받을수 있다고 거짓 추측성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완전한 합의가 아니라고 하면 처음부터 협상결렬이라고 하면 될 것을 불완전합의하고, 직원괴롭히기와 야금야금 비겁하게 노조 옆구리찌르기는 무엇이란 말인가? 그러면서 모든 책임은 협상에 응하지 않는 노조책임이라고 하면서 직원흔들기로 노조압박에 나섰다. 이쯤되면 막가자는 것이다.
노조가 협상을 안하는게 아니다. 할 수가 없다.
생각해 보라! 협상이란 양당사자가 비슷한 것을 맞바꾸는 것이다. 그런데 사측은 뻔뻔하게도 자기는 줄 것은 없고 우리것인 평균임금만 협상하자고 한다. 이것은 협상이 아니라 항복하라는 의미다. 그래서 노조는 말한다. 그러면 평균임금은 단체협상이니까 빨리 단체협상으로 전환해서 협의하자고 수정제안을 하는데 이마저 거부한다. 날도둑놈심보라 아니할 수 없다.
사측의 속셈은 명확하다. 이번에 평균임금 공짜로 받고, 다음 단체협상에서는 자동승진제와 연봉제를 통과시킬려는 것이다.
진짜 나쁜 놈이다.
꿩먹고 알 먹을려고 한다.
만약, 노조에서 시작단계인 평균임금부터 거부하면 향후 의도적으로 임금인상 동결하고 각종 불이익을 줘서 노조에 책임 전가하고 조합원을 흔들어서 노조를 공중분해 시킬려는 양면작전을 구사하고 있다.
어떤가? 사측의 작전이 얼마나 멋진가? 참으로 제갈공명이 환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사측은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그런 작전을 조합원이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사측은 쪽팔릴 것이다.
또한, 사장은 철도민영화하면 철길에 눕겠다고 했고, 부사장님은 철도민영화는 목숨걸고 반대한다고 했다. 그런데 그것 또한 거짓말이 될 것이다. 나중에 6개자회사로 분할하고, 민영화되어도 그들은 힘차게 외칠 것이다.
어떻게?
이건 절대 민영화가 아니다! (사깃꾼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