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압니다.
이른 새벽부터 더러워진 세상을 구석구석 치우는 당신의 노동을
지하철부터 비행기까지 사람들의 발이 되고 날개가 되는 당신의 노동을
도로를 설계하고 그 위를 달려 물류를 책임지는 당신의 노동을
가스며 전기며 밤을 새 안전을 점검하고 환자와 아이를 돌보는 당신의 노동을
경영평가의 족쇄를 끊어가고 비정규직의 설움을 민주노조로 이겨내는 당신의 용기를
연금노동자로 복지의 후퇴를 막고 연구자의 양심으로 정부를 고발하는 당신의 용기를
구속, 해고, 손배에도 물류를 멈추고 철로를 멈춰 세상을 바꾸는 당신의 용기를.
우리의 노동으로 세상은 굴러가고
우리의 투쟁으로 세상은 살만해집니다.
잊지 맙시다. 우리 가슴 속 자부심을.
최준식-진기영은 공공운수노동자로 이 자리에 서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노동이 세상을 지탱하는 힘이고, 우리 노조의 자부심입니다.
15만 공공운수노동자의 공통분모, 자부심.
세상을 지탱하는 우리의 노동을 서로 응원하고 공공운수노동자의 자부심을 되찾읍시다.
세상을 움직이는 우리
공공운수노동자 브라보!